결론부터 말하면, 롤에서 FPS를 가장 크게 끌어올리는 옵션은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를 끄는 것만으로도 한타처럼 화면이 복잡해지는 순간에 프레임이 가장 크게 회복됩니다. 그다음으로 효과 적용 품질, 캐릭터 적용 품질 순서로 낮추면 됩니다. 이 세 가지만 정리해도 중급 사양 PC에서 한타 기준 40에서 80 프레임을 되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롤은 텍스처 자체가 무거운 게임이 아니라서, 화면이 한가할 때는 어느 사양이든 프레임이 잘 나옵니다. 문제는 스킬 이펙트와 그림자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교전 순간입니다. 그래서 평균 프레임보다 '한타 때 최저 프레임'을 기준으로 옵션을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옵션별 FPS 영향표
롤 클라이언트의 그래픽 설정 메뉴에 있는 주요 옵션을,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이 큰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영향 크기는 일반적인 중급 사양 기준 체감치입니다.
- 그림자 (영향: 매우 큼), 캐릭터와 지형에 드리우는 그림자 연산. 끄면 한타 프레임 회복 폭이 가장 큽니다. 권장: 끔(그림자 없음).
- 효과 적용 품질 (영향: 큼), 스킬 파티클과 이펙트 디테일. 교전이 많은 게임일수록 효과가 큽니다. 권장: 매우 낮음 또는 낮음.
- 캐릭터 적용 품질 (영향: 중간), 챔피언 모델 디테일. 시야가 빽빽할 때 누적 부담이 됩니다. 권장: 매우 낮음 또는 낮음.
- 환경 적용 품질 (영향: 중간), 맵 지형과 배경 디테일. 권장: 낮음.
- 안티앨리어싱(외곽선 부드럽게) (영향: 중간), 계단 현상 완화 연산. 권장: 끔.
- 수직 동기화 (영향: 입력 지연 위주), 화면 찢어짐을 막는 대신 프레임 상한과 지연이 생깁니다. 권장: 끔.
- 잔디 흔들림 (영향: 작음), 별것 아닌 듯하지만 불필요한 GPU 부담입니다. 권장: 끔.
- 캐릭터 윤곽선(잉킹) (영향: 작음), 외곽선 강조 효과. 권장: 끔.
표에서 보듯 위에서 세 줄, 즉 그림자와 효과 품질, 캐릭터 품질이 전체 프레임 차이의 대부분을 만듭니다. 아래쪽 옵션들은 하나하나는 작지만 모아서 끄면 입력 반응이 더 또렷해집니다.
단계별 적용 방법
1단계 · 프레임 먼저 표시하기
게임에 접속한 뒤 Ctrl 키와 F 키를 함께 누르면 화면 우측 상단에 현재 FPS와 핑이 표시됩니다. 옵션을 바꿀 때마다 한타 상황에서 최저 프레임이 어떻게 변하는지 직접 확인하면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2단계 · 그래픽 설정 열기
게임 중 ESC 키를 눌러 설정 창을 열고 '비디오' 또는 '그래픽' 탭으로 이동합니다. 빠르게 끝내고 싶다면 우선 전체 품질 슬라이더를 '성능' 쪽 끝으로 내려서 기준점을 잡은 뒤, 아래 권장값으로 세부 옵션을 다듬으면 됩니다.
3단계 · 영향 큰 옵션부터 적용
그림자를 '끔'으로, 효과 적용 품질과 캐릭터 적용 품질을 '매우 낮음' 또는 '낮음'으로 내립니다. 안티앨리어싱과 잔디 흔들림, 캐릭터 윤곽선은 끄고, 수직 동기화도 끕니다. 사양이 낮은 노트북이라면 '저사양 모드'를 켜면 한 번에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4단계 · 최대 프레임 고정
프레임 상한을 모니터 주사율에 맞춰 고정하세요. 144Hz 모니터라면 144 또는 그 이상으로, 60Hz라면 60으로 설정하면 프레임이 들쭉날쭉 튀는 현상이 줄어 체감이 안정됩니다. 입력 지연을 최우선으로 둔다면 저지연 모드를 켜는 것도 좋습니다.
한 줄 권장 설정 요약
- 그림자: 끔
- 효과 적용 품질: 매우 낮음 또는 낮음
- 캐릭터 적용 품질: 매우 낮음 또는 낮음
- 환경 적용 품질: 낮음
- 안티앨리어싱 · 잔디 흔들림 · 캐릭터 윤곽선: 끔
- 수직 동기화: 끔 / 최대 프레임: 모니터 주사율에 맞춰 고정
이 설정은 협곡뿐 아니라 전략적 팀 전투처럼 같은 클라이언트를 쓰는 모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챔피언과 스킨이 많이 쌓이는 후반 라운드에서 특히 체감 차이가 큽니다. 다른 챔피언 조합이나 모드에서의 프레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 가이드들과 함께 비교하면서 잡으면 좋습니다.
FPS를 올려도 녹화하면 다시 떨어질까 걱정이라면
이렇게 설정으로 프레임을 끌어올려도, 막상 명장면을 남기려 녹화를 켜면 프레임이 다시 깎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르(DOR)는 저부하 캡처 방식이라 fps를 유지하면서 녹화하고, 멋진 장면을 자동으로 클립으로 저장해 줍니다. 설정으로 확보한 프레임을 그대로 지키면서 하이라이트만 챙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정리하면, 그림자를 가장 먼저 끄고 효과와 캐릭터 품질을 낮추는 것이 FPS 회복의 핵심입니다. 권장값을 한 번 잡아두면 한타에서도 프레임이 안정되고, 그 프레임을 유지한 채로 명장면까지 남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