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롤토체스(TFT)는 통녹화보다 라운드 단위 녹화가 훨씬 편합니다. 도르(DOR)를 설치하면 게임을 켜는 순간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되고, 1등을 확정하는 순간이나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역전하는 전투가 클립으로 따로 저장됩니다. 30분이 넘는 한 판을 통째로 보관할 필요 없이, 다시 보고 싶은 장면만 손에 남는 방식입니다.
TFT는 다른 게임과 녹화 고민의 결이 다릅니다. 한 판이 길고, 정작 보고 싶은 건 마지막 1대1 전투나 결정적 라운드 몇 개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도르로 라운드 단위 녹화를 세팅하는 방법과, 결정적 순간을 클립으로 남기는 흐름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왜 TFT는 라운드 단위 녹화가 맞을까
롤토체스 한 판은 보통 30분에서 40분 사이로 흘러갑니다. 이걸 1080p로 통녹화하면 한 판에 수 기가바이트가 쌓이고, 나중에 다시 보려면 긴 영상을 일일이 넘겨가며 원하는 라운드를 찾아야 합니다. 정작 SNS에 올리거나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건 막판 1대1 전투, 캐리 챔피언이 한 방에 적을 쓸어버리는 순간, 또는 8강에서 4강으로 살아남는 라운드 정도입니다.
라운드 단위로 녹화하면 이 흐름이 단순해집니다. 전투 라운드별로 구간이 나뉘어 있어서 어떤 라운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바로 짚어낼 수 있고, 필요한 라운드만 골라 저장하면 됩니다. 통녹화의 압박 없이 한 판을 끝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도르로 롤토체스 라운드 녹화 시작하기
준비는 간단합니다. 아래 단계만 따라 하면 별도의 영상 편집 지식 없이 라운드 단위 녹화를 켤 수 있습니다.
- 도르(DOR)를 PC에 설치하고 실행합니다. 설치 용량이 가볍고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해 프레임 손해가 거의 없습니다.
- 지원 게임 목록에서 롤토체스(TFT)가 인식되는지 확인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로 접속하는 TFT도 동일하게 잡힙니다.
- 녹화 화질과 프레임을 설정합니다. 공유용이면 1080p 60fps, 보관 위주면 1080p 30fps로 두면 용량과 화질의 균형이 좋습니다.
- 라운드 단위 녹화와 자동 클립 저장 옵션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TFT를 실행하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별도 조작 없이 녹화가 진행됩니다.
한 번 설정해 두면 다음 판부터는 게임만 켜면 됩니다. 녹화 버튼을 따로 누르거나 종료를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손은 키보드와 마우스에, 머리는 빌드 선택에만 둘 수 있습니다.

1등 순간과 역전 전투를 클립으로 남기기
라운드 녹화가 돌아가는 동안, 도르는 결정적 장면을 따로 클립으로 모아 둡니다. 1등이 확정되는 마지막 전투, 체력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가 살아남는 역전 라운드처럼 다시 보고 싶을 만한 순간이 자동으로 잘려 저장됩니다. 게임이 끝나면 클립 목록에서 원하는 장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등 확정 순간: 마지막 상대를 정리하고 순위가 굳어지는 전투 구간이 클립으로 남습니다.
- 역전 라운드: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살아남거나 순위를 뒤집는 전투를 놓치지 않습니다.
- 한 방 정리 장면: 캐리 챔피언이 적 보드를 단숨에 쓸어버리는 순간을 짧게 따로 보관합니다.
이렇게 모인 클립은 그대로 친구에게 보내거나 SNS에 올리기 좋은 길이입니다. 긴 영상을 직접 자르는 수고 없이, 결정적 장면만 추려진 상태로 손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녹화 파일을 더 잘 관리하는 작은 팁
라운드 단위 녹화의 장점을 살리려면 저장 공간과 화질을 한 번씩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만 할 클립은 화질을 조금 낮춰 용량을 아끼고, 공유하거나 편집할 클립은 높은 화질로 남기는 식으로 나누면 디스크가 빠르게 차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다시 보는 클립은 별도 폴더로 옮겨 두면 한 판 한 판의 하이라이트가 자연스럽게 모음집처럼 쌓입니다.
정리하면, TFT는 한 판이 길어 통녹화가 부담스러운 게임입니다. 도르는 롤토체스를 라운드 단위로 녹화하고 1등·역전 순간을 클립으로 저장해, 보고 싶은 장면만 가볍게 남기도록 도와줍니다. 게임을 켜고 평소처럼 플레이만 하면, 결정적 순간은 도르가 알아서 챙겨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