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로 에이스를 띄웠는데, 정작 영상으로 남은 게 없어서 아쉬웠던 적이 있을 겁니다. 좋은 장면은 항상 예고 없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녹화 버튼을 누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이 글에서는 발로란트 명장면을 손 안 대고 클립으로 남기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발로란트 리플레이가 있는데 왜 녹화가 필요할까
먼저 흔한 오해부터 바로잡겠습니다. 발로란트는 2025년 9월 패치로 리플레이(다시보기) 시스템을 정식 도입했습니다. 일반·경쟁·신속·프리미어 모드에서 한 판을 통째로 다시 돌려볼 수 있죠. 그래서 "발로란트는 리플레이가 없다"는 말은 이제 틀린 정보입니다.
문제는 보관입니다. 리플레이는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패치가 넘어가면 목록에서 사라집니다. 즉 리플레이는 "잠깐 다시 보는 용도"이지, 에이스 한 판을 영원히 가지고 있는 수단이 아닙니다. 클립이나 쇼츠로 영구 보관하고 싶다면 결국 그 장면을 mp4 영상으로 녹화해 둬야 합니다.
도르로 발로란트 클립 자동 저장하기
도르(DOR)를 설치하고 발로란트를 실행하면, 그다음부터는 따로 할 일이 없습니다. 게임을 그냥 평소대로 플레이하면 됩니다. 도르가 킬·멀티킬·에이스·클러치 같은 결정적 순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그 전후 구간을 자동으로 잘라 클립으로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 에이스, 라운드 단독 5킬 순간을 자동 클립으로 저장
- 클러치, 1v3·1v5 같은 수적 열세 역전 장면 감지
- 멀티킬, 트리플킬 이상 자동 하이라이트
- 오퍼 플릭, 스나이퍼 원샷 명장면 캡처
라운드 단위 녹화와 수동 단축키
자동 감지가 놓칠 만한 장면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 단위 녹화를 켜 두면 필요한 라운드를 통으로 남길 수 있고, 자동으로 잡히지 않는 페이크·무브먼트·팀 콜 같은 순간은 단축키 하나로 직접 클립을 저장하면 됩니다. 자동과 수동을 같이 쓰면 사실상 빠지는 장면이 없습니다.
경쟁전 고주사율에서 렉 없이 녹화하기
발로란트 유저 상당수는 144Hz, 240Hz 같은 고주사율 환경에서 경쟁전을 돌립니다. 녹화 때문에 프레임이 떨어지면 본전도 못 찾죠. 도르는 NVIDIA NVENC 하드웨어 인코딩을 기본으로 써서, 영상 인코딩 부하를 CPU가 아니라 그래픽카드 전용 칩이 처리합니다. 덕분에 경쟁전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 저부하 백그라운드 캡처가 더해져, 게임 화면 위에 무거운 오버레이를 올리지 않습니다. 권장 설정과 실제 유저 클립은 발로란트 녹화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같은 택티컬 FPS인 카운터 스트라이크나 에이펙스 레전드도 동일한 방식으로 자동 클립이 됩니다.
리플레이 화면으로 다른 시점 클립 만들기
리플레이의 진짜 활용처는 시점 전환입니다. 내가 띄운 에이스를 적 시점이나 자유 카메라로 다시 돌려보면 훨씬 그림이 좋아집니다. 발로란트 리플레이를 재생하면서 그 화면을 도르로 녹화하면, 원래 1인칭에서는 못 담았던 앵글의 클립을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보관 기간이 지나기 전에 미리 녹화해 두는 게 핵심입니다.
저장한 클립을 쇼츠로 편집하기
클립을 모으는 것까지 끝났다면 마지막은 편집입니다. 도르 보관함의 클립은 무료 영상 에디터에서 바로 자르고, 자막·효과를 더해 9:16 세로 영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편집되므로, 에이스 한 장면을 유튜브 쇼츠·틱톡·릴스용으로 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 보관함에서 에이스·클러치 클립만 골라내기
- 필요 구간만 자르고 9:16 세로로 맞추기
- 자막·효과를 더해 쇼츠·틱톡으로 업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