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프로로 게임 하이라이트만 남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영상을 한 번 재생하면서 M으로 마커를 찍고, 마커 위치에서 Ctrl+K로 자른 뒤 남길 구간 사이를 편집 > 잔물결 삭제(흔히 '리플 삭제'라고 부르는 Ripple Delete)로 지우는 것이다. 마우스로 클립을 끌어 간격을 메우는 작업이 사라져서 30~40분짜리 풀매치도 한 번의 재생으로 3분짜리 하이라이트 초안이 나온다. 이 글은 Adobe 공식 사용 안내서(2026년 9월 16일 확인 기준, Windows 기본 배열)에서 확인한 단축키만으로 불러오기 → 마커 → 컷 → 잔물결 삭제 → 순서 정리 → 내보내기까지를 다룬다. 참고로 Adobe는 같은 날 확인 기준 제품명을 'Premiere'로 표기하지만, 검색어대로 이 글에서는 프리미어 프로라고 부른다. 편집 프로그램과 무관한 전체 흐름(소재 정리·썸네일·업로드)은 게임 하이라이트 편집 워크플로에서 따로 다뤘다.
결론: 마커 → 컷 → 잔물결 삭제, 그리고 찾기 단계를 없애는 길
최소 절차는 다섯 줄이다. 첫째, 녹화 파일을 프로젝트 패널의 '새 항목' 아이콘으로 드래그해 원본과 같은 해상도·프레임 속도의 시퀀스를 만든다. 둘째, 스페이스바로 재생하면서 킬 장면마다 M을 눌러 마커를 찍는다. 셋째, Shift+M으로 마커를 오가며 킬 직전·직후에 Ctrl+K(편집 추가)로 자른다. 넷째, 사이의 불필요한 클립을 선택하고 편집 > 잔물결 삭제(Shift+Delete)로 지워 간격을 자동으로 닫는다. 다섯째, Ctrl+M에서 H.264와 '소스 일치 - 적응형 고비트레이트' 사전 설정으로 내보낸다. 이 중 실제 시간의 대부분을 먹는 것은 둘째 단계의 '킬 장면 찾기'다. 킬·라운드 클립이 이미 잘려서 저장되는 지원 게임이라면 이 설정 전부가 필요 없다 — DOR이 자동으로 잘라 둔 클립을 브라우저 편집기에서 합치고 다듬어 내보내면 되고, 자동 자막·정밀 컬러·키프레임·오디오 필터처럼 그 이상이 필요할 때만 프리미어 프로를 연다.
워크플로 6단계: 불러오기부터 내보내기까지
- 1녹화 파일 불러오기와 시퀀스 만들기 — Ctrl+I(파일 > 가져오기)로 풀매치 녹화 mp4를 불러온 뒤, 프로젝트 패널에서 그 클립을 '새 항목' 아이콘 위로 드래그한다. 녹화 파일의 해상도·프레임 속도를 그대로 따르는 시퀀스가 만들어져 설정을 따로 맞출 필요가 없다. 게임 소리와 마이크가 별도 트랙이면 타임라인 좌상단의 연결된 선택 아이콘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 둔다. 켜져 있어야 뒤에서 자르고 지울 때 영상과 소리가 함께 움직인다.
- 2재생하면서 M으로 마커 찍기 — 타임라인 패널(Shift+3)을 선택하고 스페이스바로 재생한다. 킬, 에이스, 라운드 승리처럼 남길 장면이 나올 때마다 M을 눌러 마커를 찍는다. 정확한 위치는 나중에 잡으면 되므로 재생을 멈추지 말고 한 번에 끝까지 본다. 소스 모니터에서 찍은 마커도 타임라인에 클립을 넣으면 그대로 표시되므로 소스 모니터에서 먼저 훑어도 된다. 마커가 많아지면 검색 패널(돋보기 아이콘)에서 마커를 이름·색상으로 찾아 더블클릭으로 이동할 수 있다.
- 3마커 사이를 오가며 Ctrl+K로 자르기 — Shift+M으로 다음 마커, Ctrl+Shift+M으로 이전 마커로 이동한다. 각 마커 앞에서 ← →(1프레임)와 Shift+← →(5프레임)로 재생 헤드를 킬 직전으로 옮기고 Ctrl+K를 누르면 그 위치에서 클립이 잘린다. 게임 소리·마이크가 여러 트랙이면 Ctrl+Shift+K로 모든 트랙을 한 번에 자른다. 킬 직후에도 같은 방법으로 자르면 마커마다 '남길 클립' 하나가 만들어진다. 마우스가 편하면 C로 자르기 도구를 꺼내 클릭해도 되고, Shift를 누른 채 클릭하면 모든 트랙이 같은 위치에서 잘린다.
- 4불필요한 구간을 잔물결 삭제로 지우기 — V로 선택 도구로 돌아온 뒤 킬 사이의 불필요한 클립을 클릭하고(Shift를 누른 채 클릭하면 여러 개 선택) 편집 > 잔물결 삭제를 실행한다. 편집 메뉴 기본 단축키는 Shift+Delete, 타임라인 패널이 활성일 때는 Alt+백스페이스다. 일반 Delete와 달리 지운 자리의 간격이 자동으로 닫히고 뒤 클립이 앞으로 당겨진다. 실수로 Delete를 눌러 간격이 남았다면 그 간격을 클릭해 선택하고 다시 Delete를 누르면 된다. 주의할 점 하나: 잔물결 편집 시 시퀀스 마커가 함께 움직일지는 마커 > 리플 시퀀스 마커 설정에 따르고, 추출(') 명령은 범위 안의 시퀀스 마커를 설정과 무관하게 지운다.
- 5순서 정리와 앞뒤 다듬기 — 가장 좋은 킬을 앞으로 보내고 싶으면 클립을 Ctrl+Alt를 누른 채 드래그한다. 다시 정렬 아이콘이 뜨고, 놓으면 새 위치에 삽입되며 같은 트랙의 클립만 밀린다. 컷 경계가 어색하면 B로 잔물결 편집 도구를 꺼내 클립 끝을 끌면 간격 없이 트림되고 뒤 클립이 따라온다. 더 정밀하게는 프로그램·타임라인 패널을 선택한 상태에서 Shift+T로 트림 모드에 들어가 J(뒤로)·K(정지)·L(앞으로)로 셔틀하며 I·O로 위치를 정한다. 위아래 화살표로 편집점 사이를 점프하며 컷을 하나씩 검수한다.
- 6H.264로 내보내기 — 파일 > 내보내기 > 미디어(Ctrl+M)를 열고 왼쪽에서 대상(미디어 파일 또는 YouTube 등)을 고른 뒤 파일 이름과 저장 위치를 정한다. 포맷은 Adobe가 온라인 영상 대부분에 권장하는 H.264, 사전 설정은 시퀀스의 프레임 크기·프레임 속도를 그대로 맞춰 주는 '소스 일치 - 적응형 고비트레이트'를 고르고 내보내기를 누른다. 설정을 만질 필요가 없다면 앱 오른쪽 상단의 '빠른 내보내기' 아이콘으로 파일 이름·위치·사전 설정만 고르고 바로 뽑아도 된다.
프리미어 프로 하이라이트 컷 단축키 표 (Windows 기본 배열, 2026년 9월 16일 확인)
| 작업 | 기본 단축키 | 언제 쓰나 |
|---|---|---|
| 마커 추가 | M | 재생하면서 킬·라운드 승리 장면마다 찍는다. 소스 모니터·타임라인 어디서든 동작 |
| 다음 / 이전 마커로 이동 | Shift+M / Ctrl+Shift+M | 마커 사이를 오가며 컷 위치를 잡을 때 |
| 시작 표시 / 종료 표시 | I / O | 소스 모니터에서 뽑을 구간의 앞뒤를 지정할 때 |
| 편집 추가 / 모든 트랙에 편집 추가 | Ctrl+K / Ctrl+Shift+K | 재생 헤드 위치에서 클립을 자를 때. 게임 소리·마이크 트랙까지 한 번에 자르려면 Ctrl+Shift+K |
| 잔물결 삭제 | Shift+Delete (편집 메뉴) / Alt+백스페이스 (타임라인 패널) | 불필요한 클립을 지우면서 뒤 클립을 자동으로 당길 때 |
| 삽입 / 덮어쓰기 | , / . | 소스 모니터에서 지정한 시작·종료 구간을 재생 헤드 위치에 넣을 때 |
| 선택 / 자르기 / 잔물결 편집 도구 | V / C / B | 마우스로 클립을 클릭해 자르거나(C) 끝을 끌어 간격 없이 트림할 때(B) |
| 재생 / 정지 | 스페이스바 | 마커 찍기 패스에서 계속 쓴다 |
| 1프레임 / 5프레임 이동 | ← → / Shift+← → | 컷 지점을 프레임 단위로 미세 조정할 때 |
| 이전 / 다음 편집점으로 이동 | ↑ / ↓ | 잘라 둔 컷 사이를 빠르게 점프하며 검수할 때(모든 트랙에 적용) |
| 확대 / 축소 | = / - | 타임라인 패널이 활성일 때 킬 구간을 크게 볼 때 |
| 타임라인에서 스냅 | S | 드래그할 때 클립 끝에 달라붙는 스냅을 켜고 끌 때 |
| 편집 트리밍(트림 모드) | Shift+T | 프로그램·타임라인 패널에서 컷 경계를 J·K·L 셔틀로 정밀 트림할 때 |
| 미디어 내보내기 | Ctrl+M | 완성본을 H.264로 내보낼 때 |
| 키보드 단축키 | Ctrl+Alt+K | 이 표에 없는 명령의 키를 검색해 확인할 때 |
| (보조) 재생 헤드까지 잔물결 트림 | Q / W | 2022년 Adobe 튜토리얼 기준. 현행 기본 단축키 문서에는 없으므로 편집 > 키보드 단축키(Ctrl+Alt+K)의 명령 목록에서 실제 키를 확인한 뒤 사용 |
내보내기 전 체크리스트
- 시퀀스를 녹화 파일을 '새 항목'으로 드래그해 만들어서 해상도·프레임 속도가 원본과 같은가
- 마커 패스에서 재생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한 번에 찍었는가(정확한 위치는 컷 단계에서 잡는다)
- 트랙이 여러 개면 Ctrl+K 대신 Ctrl+Shift+K로 모든 트랙을 함께 잘랐는가
- 삭제는 Delete가 아니라 잔물결 삭제(Shift+Delete 또는 Alt+백스페이스)로 해서 간격이 남지 않았는가
- 추출(') 명령을 쓴 구간의 시퀀스 마커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는가
- 내보내기 포맷이 H.264, 사전 설정이 '소스 일치 - 적응형 고비트레이트'인가
- 표에 없는 단축키(Q/W 등)는 편집 > 키보드 단축키(Ctrl+Alt+K)에서 검색해 실제 배열을 확인했는가
자동 클립 지원 게임이면 찾기·자르기 단계가 통째로 사라진다
위 6단계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곳은 2~4단계, 즉 킬 장면을 찾아 앞뒤를 자르는 작업이다. DOR은 무료 Windows 앱으로, 지원 게임을 자동 감지해 풀매치를 mp4로 녹화하고 게임 소리와 마이크를 함께 담는다. 발로란트·리그 오브 레전드·배틀그라운드·FC 온라인·포트나이트·카운터 스트라이크·오버워치에서는 킬(발로란트는 라운드 포함) 같은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클립으로 잘라 보관함에 저장하므로 마커를 찍고 Ctrl+K로 자르는 과정 자체가 없다. 이후는 앱 보관함의 구간 자르기로 시작·끝을 정하고 16:9 / 9:16 / 1:1 비율을 골라 링크로 공유하거나, 설치 없는 브라우저 편집기 DOR 스튜디오(dor.gg/studio)에서 여러 클립을 합치고 길이와 편집점을 조정한 뒤 텍스트·배경 음악·효과 템플릿을 얹어 mp4로 내려받거나 링크로 공유하면 된다(영상 3초 이상, 파일 500MB 이하). 경계도 분명하다. 지원 게임이 아니면 녹화되지 않고, 자동 자막·정밀 컬러·키프레임 애니메이션·멀티트랙 오디오 필터·플러그인처럼 이 글의 범위를 넘는 작업은 여전히 프리미어 프로의 몫이다.
확인한 공식 출처
이 글의 메뉴·패널 단축키(M, Shift+M, Ctrl+Shift+M, I/O, Ctrl+K, Ctrl+Shift+K, Shift+Delete, Alt+백스페이스, , / ., = / -, S, Shift+T, Ctrl+M, Ctrl+Alt+K, Ctrl+I, Shift+3)는 2026년 9월 16일 확인 기준 Adobe 공식 기본 키보드 단축키 문서(영문판 2026년 1월 7일, 한국어판 2026년 1월 21일 갱신)의 Windows 기본값이다. 선택 V·자르기 C·잔물결 편집 B 도구 키와 스페이스바 재생은 Adobe 도움말의 편집 도구 소개 페이지('Edit video in Premiere', 2026년 8월 18일), 1·5프레임 이동은 타임라인 탐색 페이지('Navigate sequences in the Timeline'), 위·아래 화살표의 이전/다음 편집점 이동은 소스 모니터 시작·종료 지점 페이지('Set In and Out points in the Source Monitor', 2026년 4월 2일), 리플 시퀀스 마커·추출 동작은 잔물결 편집 페이지('Perform ripple edits'), Shift+T는 트림 모드 페이지('Edit in Trim mode', 2026년 8월 18일), J·K·L 셔틀은 J-K-L 다이내믹 트리밍 페이지('Perform J-K-L dynamic trimming in Trim mode', 2026년 8월 18일)에서 확인했다. 잔물결 삭제 동작과 Shift 클릭 다중 선택은 시퀀스에서 클립 제거 문서, 내보내기 절차와 H.264·'소스 일치 - 적응형 고비트레이트' 사전 설정은 비디오 내보내기 문서에서 확인했다. Q/W 리플 트림은 2022년 12월 28일 Adobe 튜토리얼에서만 확인돼 보조 행으로만 실었다. 제품 공식 명칭은 같은 날 확인 기준 'Premiere'이며, helpx 페이지 하단의 지역 변경(Change region)으로 한국어판(/kr/)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