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감도를 검색하면 800dpi 기준 설정이 유독 많이 나옵니다. 프로 선수 세팅표에도 800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왜 800인가", "내 마우스가 1600dpi면 어떻게 옮기나"는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800dpi가 표준이 된 이유, 800dpi 기준으로 내 감도를 찾는 계산, 그리고 배율별 감도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왜 하필 800dpi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800dpi가 마법의 숫자여서가 아니라, 센서 노이즈와 조작 해상도가 가장 무난하게 균형을 이루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DPI가 너무 낮으면 마우스를 크게 움직여야 하고 미세 조정 단위가 거칠어집니다. 반대로 너무 높으면 손 떨림과 센서 노이즈까지 화면에 그대로 증폭돼 정조준이 흔들립니다. 요즘 센서는 400~1600 구간에서 모두 안정적이라 극단값만 피하면 되는데, 그 한가운데가 800입니다.
더 현실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프로 세팅표와 커뮤니티 감도 공유가 대부분 800dpi 기준으로 쓰여 있어서, 800을 쓰면 남의 감도를 그대로 대입해 볼 수 있습니다. 기준점이 같으면 비교와 소통이 쉬워집니다.
DPI와 실측 cm/360으로 내 감도 기록하기
PUBG의 원시 감도 슬라이더는 단일 선형 회전식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DPI와 슬라이더 값은 설정 기록으로 남기고, 실제 회전 거리는 직접 측정하세요.
아래 계산기는 PUBG를 자동 yaw 변환에서 제외하고 실측 모드로 안내합니다. 현재 DPI·감도·모드·FOV를 기록한 뒤 사격장에서 cm/360을 직접 재세요. 다른 게임으로 옮길 때도 이 실측 거리를 기준으로 목표 감도를 보정해야 합니다.
감도 계산기
eDPI가 아니라 실제 360° 회전 거리를 기준으로 감도를 맞춥니다.
입력 환경 보정마우스 앱과 PC 설정을 고정한 뒤 실측값으로 오차를 잡습니다.0/3개 직접 확인
게임에서 정확히 한 바퀴 돌 때 이동한 거리를 입력하면 이론값 대신 적용합니다.
웹에서는 G Hub·Synapse·Windows 설정을 자동으로 읽을 수 없습니다. 위 항목을 직접 확인하세요.
폴링레이트는 지연·부드러움에, FOV·해상도는 체감에 영향을 주지만 물리적인 cm/360 공식에는 넣지 않습니다.
같은 cm/360은 힙파이어 회전 거리만 맞춥니다. FOV, ADS, 배율, 가속에 따른 화면 체감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1600dpi를 쓰다가 800dpi로 옮기려면
PUBG의 원시 감도 슬라이더는 검증된 단일 선형 회전식이 아니므로 DPI를 절반으로 바꿨다고 감도를 정확히 두 배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1600dpi·25에서 800dpi·50은 시작 추정값으로만 넣고, 변경 전후 같은 모드에서 cm/360을 직접 재서 아래 실측 보정기로 조정하세요.
- 1현재 설정과 실측값을 기록한다 — 현재 DPI·감도·모드·FOV와 실제 cm/360을 함께 기록합니다.
- 2새 DPI로 나눈다 — DPI 비율로 시작값을 추정하되, PUBG에서는 확정값으로 보지 않습니다.
- 3사격장에서 확인한다 — 변경 후 같은 조건에서 cm/360을 다시 재고 작은 폭으로 보정합니다.
800dpi 기준 감도 출발값
아래는 800dpi를 쓸 때 흔히 권장되는 범위입니다. 정답이 아니라 출발점이며, 여기서 시작해 사격장에서 조정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근거리 교전이 잦고 화면을 빠르게 돌려야 한다면 위쪽, 원거리 정조준 비중이 크다면 아래쪽을 택하세요.
| 항목 | 800dpi 기준 감도 | 실측 확인 | 특징 |
|---|---|---|---|
| 일반(3인칭) 감도 | 45 – 55 | cm/360 직접 측정 | 시야 전환·근접 교전 중심 |
| 조준(ADS) 감도 | 40 – 50 | ADS 모드에서 직접 측정 | 1인칭 정조준의 기본값 |
| 한 바퀴 거리(cm/360) | 30 – 45cm | — | 프로 다수가 쓰는 범위 |
배율 감도는 실측값으로 따로 보정한다
배율이 올라가면 시야각이 좁아져 같은 회전도 화면에서는 더 크게 느껴집니다. PUBG의 내부 감도 곡선과 배율 보정은 단순히 기본 감도를 배율로 나누는 방식으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아래 보정기에 목표 cm/360과 각 배율의 현재 감도·실측 cm/360을 입력해 1차 보정값을 구하세요.
배율별 감도 실측 보정기
각 배율에서 직접 잰 cm/360으로 1차 보정값을 계산합니다.
숫자를 맞췄으면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감도는 계산으로 출발점을 잡고, 확정은 실제 교전에서 합니다. 문제는 교전 중에는 내 조준이 왜 빗나갔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점입니다. 감도가 과해서 넘어간 것인지, 반동 제어가 부족했던 것인지는 영상으로 봐야 구분됩니다.

도르(DOR)로 배그를 켜 두면 킬과 교전이 자동으로 클립으로 저장됩니다. 감도를 바꾸기 전후의 클립을 나란히 놓고 보면, 조준선이 목표를 넘어가는지 못 미치는지가 바로 보입니다. 설정을 만질 필요 없이 게임만 켜면 되고, 무료입니다.
- 1바꾼 감도로 사격장 30분 — 반동 제어와 빠른 플릭을 반복하며 도르로 녹화합니다.
- 2넘어가는지 못 미치는지 확인 — 조준선이 계속 목표를 지나치면 감도가 높은 것이고, 두 번 끊어 맞추게 되면 낮은 것입니다.
- 3감도를 5~10% 이내로만 조정 — 한 번에 크게 바꾸면 손이 다시 적응해야 합니다. 작게 움직이며 일주일 정도 유지해 보세요.
정리
800dpi는 센서 안정성과 조작 해상도의 균형, 그리고 설정 공유가 쉽다는 이유로 표준이 됐습니다. 하지만 PUBG에서 중요한 건 DPI × 슬라이더 숫자가 아니라 같은 모드의 실측 cm/360입니다. DPI를 바꿀 때는 비율값을 출발점으로만 쓰고, 각 배율의 거리를 직접 재서 보정하세요. 마지막 확정은 사격장과 실제 교전 클립으로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