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배그 민감도 설정 추천, 프로 감도부터 내 손에 맞추는 변환 계산까지

배그 플레이 중 조준 장면
Photo · Pexels
핵심 요약
  • DPI는 800으로 고정하고 일반 민감도 50, 조준 50 안팎에서 시작합니다.
  • 스코프는 배율이 올라갈수록 숫자를 낮춰야 멀리서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 프로 감도는 DPI까지 함께 봐야 하며, eDPI로 환산해 내 환경으로 옮깁니다.
  • 세팅 후 훈련장에서 추적·스냅·반동을 5분씩 점검하며 미세 조정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배그 민감도는 DPI 800을 기준으로 일반 민감도 50, 타깃 조준(우클릭) 50 안팎에서 시작하고, 스코프는 배율이 높아질수록 숫자를 단계적으로 낮추는 구성이 가장 무난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 기본값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법과, 프로 감도를 내 마우스 환경에 맞게 변환해 옮기는 계산법까지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민감도에 정답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시작점이 좋으면 미세 조정만으로 손에 붙는 세팅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오면 됩니다.

배그 플레이
Photo · Pexels

1단계: DPI부터 고정한다

게임 내 민감도를 만지기 전에 마우스 DPI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DPI가 바뀌면 인게임 숫자가 같아도 실제 손 감각이 전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배그 프로 다수가 400~800 DPI를 쓰고, 그중 800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안정적인 출발점으로 800을 추천합니다.

  • 400 DPI: 손을 크게 쓰는 로우센스 스타일. 정밀하지만 마우스패드 공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 800 DPI: 대부분의 프로가 쓰는 표준값. 정밀함과 회전 속도의 균형이 좋습니다.
  • 1600 DPI: 빠른 시점 전환에 유리하지만 미세 조준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한 번 DPI를 정하면 웬만하면 바꾸지 마세요. 손 근육이 기억하는 거리감이 DPI에 묶여 있어서, 자주 바꾸면 에임이 계속 초기화됩니다.

2단계: 일반 민감도와 타깃 조준 민감도

배그 설정의 민감도 탭은 크게 두 묶음입니다. 하나는 평소 시점을 돌리는 일반 민감도, 다른 하나는 우클릭으로 견착 조준(ADS)할 때의 타깃 조준 민감도입니다. DPI 800 기준 시작값은 둘 다 50 안팎이 좋습니다. 일반 민감도가 너무 낮으면 근접 교전에서 적을 따라가기 버겁고, 너무 높으면 멀리서 흔들립니다.

  • 일반 민감도: 50에서 시작. 근접 난전이 어렵다면 +3~5, 손이 자꾸 넘어가면 -3~5.
  • 타깃 조준(견착 조준) 민감도: 일반과 같은 50 근처. 무배율~1배율 교전 감각을 여기서 맞춥니다.
  • 수직 민감도 배율: 100%로 시작. 반동 제어가 손에 익으면 그대로 두는 편이 무난합니다.

3단계: 스코프별 민감도, 배율이 핵심이다

배그가 다른 게임과 다른 점이 바로 배율별 스코프 민감도를 따로 잡는다는 것입니다. 핵심 원칙은 단순합니다. 배율이 높을수록 화면 속 적이 더 멀리 있고 더 작게 보이므로, 민감도를 낮춰야 조준선이 덜 출렁입니다. 낮은 배율에서 높은 배율로 갈수록 숫자를 계단식으로 줄이세요.

  • 2배율: 50 근처. 일반 민감도와 비슷한 감각이면 충분합니다.
  • 3배율: 40대 중반. 중거리 점사 위주라 살짝만 낮춥니다.
  • 4배율: 40 안팎. 가장 자주 쓰는 배율이라 여기서 시간을 들여 다듬으세요.
  • 6배율: 30대 중반. 미세하게 조준선을 끌어 헤드라인을 맞추는 감각으로.
  • 8배율 이상: 30 이하. 멀리서 호흡 멈추고 천천히 정렬하는 용도라 더 낮춥니다.
4배율을 기준값으로 잡고, 그보다 높은 배율은 한 단계씩 낮추고 낮은 배율은 한 단계씩 올리는 식으로 맞추면 배율 사이 감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4단계: 프로 감도를 그대로 베끼면 안 되는 이유

프로 감도를 검색해서 인게임 숫자만 똑같이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십중팔구 안 맞습니다. 같은 인게임 민감도라도 DPI가 다르면 실제 손 감각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로 감도를 참고할 때는 반드시 DPI와 인게임 민감도를 함께 봐야 합니다.

이때 쓰는 개념이 eDPI입니다. eDPI는 'DPI × 인게임 민감도'로, 마우스가 실제로 화면을 얼마나 돌리는지를 한 숫자로 보여줍니다. 프로와 내 eDPI를 같게 맞추면, 서로 DPI가 달라도 손 감각은 거의 똑같아집니다.

변환 계산 예시

어떤 프로가 DPI 400에 일반 민감도 100을 쓴다고 합시다. eDPI는 400 × 100 = 40000입니다. 나는 DPI 800을 쓰고 싶다면, 같은 eDPI를 만들기 위해 인게임 민감도를 40000 ÷ 800 = 50으로 넣으면 됩니다. 숫자는 100과 50으로 전혀 다르지만 손 감각은 같습니다.

  • 프로 eDPI 구하기: 프로 DPI × 프로 인게임 민감도.
  • 내 인게임 민감도 구하기: 프로 eDPI ÷ 내 DPI.
  • 스코프 민감도도 같은 방식으로 각 배율마다 따로 환산합니다.

5단계: 훈련장에서 5분 점검

세팅을 넣었으면 훈련장에서 짧게 검증합니다. 실전에 바로 들어가기보다 아래 루틴을 한 번 돌리면 어디를 더 조여야 할지 금방 보입니다.

  • 추적: 움직이는 봇을 일반 민감도로 30초 따라다니기. 자꾸 앞질러 가면 낮추세요.
  • 스냅: 좌우 표적을 빠르게 번갈아 조준 30초. 멈출 때 흔들리면 낮추세요.
  • 스코프: 4배율로 헤드라인 고정 30초. 조준선이 출렁이면 해당 배율만 낮춥니다.
  • 반동: 4배율 견착으로 10발·20발·30발 점사하며 수직 배율 점검.

한 번에 완벽하게 맞추려 하지 말고, 하루 5분씩 며칠 반복하면서 1~2씩만 조정하세요. 감각이 손에 붙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른 게임도 같은 원리

이 eDPI 변환 방식은 배그뿐 아니라 다른 슈터에도 그대로 통합니다. 예를 들어 발로란트처럼 정밀 조준이 중요한 게임으로 넘어갈 때도, DPI를 그대로 유지하고 eDPI 기준으로 감도를 옮기면 손 감각이 끊기지 않습니다. 배그와 다른 게임을 오갈 때 DPI만 고정해 두면 적응이 훨씬 빨라집니다.

감도를 맞췄다면, 명장면도 챙기자

감도가 손에 붙기 시작하면 부즈 클러치나 1대다 교전 같은 명장면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그런 순간은 다시 똑같이 안 나온다는 겁니다. 도르(DOR)는 배그의 킬과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감지해 클립으로 저장해 줍니다. 따로 녹화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잘 맞춘 감도로 만들어 낸 장면이 알아서 남습니다.

도르 자동 클립
도르(DOR)는 배그의 킬과 하이라이트를 자동 클립으로 저장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배그 민감도는 처음에 얼마로 시작하면 되나요?

DPI 800 기준으로 일반 민감도 50, 타깃 조준 50 안팎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코프는 4배율을 40 정도로 잡고 높은 배율로 갈수록 한 단계씩 낮추면 됩니다. 며칠 동안 1~2씩 조정하며 손에 맞추세요.

DPI는 400과 800 중 뭐가 좋나요?

둘 다 프로들이 많이 쓰지만 800이 가장 흔합니다. 정밀함과 회전 속도의 균형이 좋아 출발점으로 적당합니다. 마우스패드 공간이 넉넉하고 로우센스를 선호하면 400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한 번 정하면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스코프 민감도는 왜 배율마다 따로 잡나요?

배율이 높을수록 적이 화면에서 더 멀고 작게 보여서, 같은 마우스 움직임이 더 크게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높은 배율일수록 숫자를 낮춰야 조준선이 안정됩니다. 4배율을 기준으로 위아래로 한 단계씩 조정하면 감각이 이어집니다.

프로 감도를 그대로 넣으면 왜 안 맞나요?

인게임 숫자가 같아도 DPI가 다르면 실제 손 감각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프로 DPI와 민감도를 곱한 eDPI를 구한 뒤, 그 값을 내 DPI로 나눠 인게임 민감도를 환산해야 같은 감각이 됩니다.

eDPI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eDPI는 DPI 곱하기 인게임 민감도입니다. 예를 들어 프로가 DPI 400에 민감도 100이면 eDPI는 40000입니다. 내가 DPI 800을 쓰려면 40000 나누기 800, 즉 민감도 50을 넣으면 손 감각이 같아집니다. 스코프도 배율마다 같은 방식으로 환산합니다.

Games

관련 게임 녹화하기

이어 읽기

관련 글

지금 도르로 시작하세요

설치하고 게임만 켜면 명장면이 클립으로 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