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헤어(조준점)는 화면 정중앙에 고정되어 총알이 나갈 지점을 미리 보여 주는 조준 표시로, 발로란트에서는 색·모양·크기를 전부 취향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에임의 절반은 손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이 “조준점이 얼마나 잘 보이느냐”에서 갈립니다. 같은 실력이라도 크로스헤어가 화면에 묻히거나 너무 커서 적 머리를 가리면 헤드샷 비율이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다행히 발로란트는 조준선을 아주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프로 선수의 조준선을 코드 하나로 그대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바로 쓸 수 있는 추천 조준점 5종과 헤드라인용 설정값을 먼저 소개한 뒤, 설정 메뉴 항목의 의미부터 추천 기본 세팅, 프로 크로스헤어 코드 적용·공유, 색과 닷 선택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발로란트 조준점 추천 5종, 설정값 넣고 내 코드로 저장하기
아래 다섯 가지는 특정 선수 것이 아니라 유형별 범용 조준점입니다. 설정 → 조준점 탭(크로스헤어) → 주 무기에서 표의 값을 그대로 넣고 조준점 프로필 옆 위쪽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면 그 세팅이 코드로 만들어져 클립보드에 복사되니, 메모해 두거나 친구에게 보내면 됩니다. 특정 프로 선수의 조준점을 그대로 쓰고 싶다면 발로란트 프로 크로스헤어 코드 모음을 참고하세요.
| 유형 | 핵심 설정값(주 무기) | 특징 | 어울리는 플레이 |
|---|---|---|---|
| 작은 닷 | 센터 닷 켜기·크기 2~3, 안쪽 선·바깥쪽 선 끄기 | 화면을 거의 가리지 않아 정중앙 한 점만 남음 | 원거리 정밀 조준, 오퍼레이터·가디언 위주 |
| 얇은 십자(센터 닷 없음) | 센터 닷 끄기, 안쪽 선 두께 1·길이 4~6·오프셋 2, 바깥쪽 선 끄기 | 정중앙이 비어 있어 작은 목표를 가리지 않고 좌우 기준이 남음 | 근접 교전이 잦은 듀얼리스트, 스프레이 컨트롤 |
| 헤드라인 십자 | 사슬 아이콘 해제 → 가로 6~8·세로 0~2, 오프셋 2~3, 두께 1~2, 센터 닷 2~3 | 가로선이 머리 높이 기준선 역할을 해 프리에임을 맞추기 쉬움 | 라이플로 코너를 잡는 프리에임 중심 플레이 |
| 사람모양(졸라맨) | 사슬 아이콘 해제 → 세로 8~10·가로 3~4, 오프셋 3~4, 센터 닷 3~4 | 닷과 세로선이 상반신 실루엣처럼 겹쳐 보여 몸통 정렬이 쉬움 | 재미 삼아 바꿔 보거나 세로 기준이 필요한 경우 |
| 큰 십자+외곽선(초보용) | 안쪽 선 두께 2·길이 6~8·오프셋 2, 외곽선 켜기(두께 1), 센터 닷 끄기 | 어떤 배경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대신 시야를 조금 가림 | 처음 시작하거나 교전 중 조준점을 자꾸 놓치는 경우 |
헤드라인(머리 높이) 잘 맞는 조준점 만드는 설정값
- 설정 → 조준점 탭 → 주 무기 → 안쪽 선 길이 슬라이더 중앙의 사슬 아이콘을 해제(왼쪽이 가로선, 오른쪽이 세로선)
- 가로 길이 6~8, 세로 길이 0~2로 두어 가로선만 남기기
- 오프셋 2~3, 두께 1~2로 가로선이 머리를 가리지 않게
- 센터 닷 켜기, 크기 2~3으로 정중앙 기준점 유지
- 색·외곽선·바깥쪽 선 끄기·사격 시 움직임 끄기는 아래 추천 기본 세팅과 동일
핵심은 가로선을 적 머리 높이에 걸쳐 두는 습관입니다. 세로선이 없으니 코너를 볼 때 시야가 트이고, 가로선이 짧은 수평 기준선이 되어 프리에임 높이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모양(졸라맨) 조준점은 같은 조작을 반대로 쓴 것으로, 세로선을 길게·가로선을 짧게 두고 오프셋을 벌려 닷과 세로선이 상반신 실루엣과 겹쳐 보이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어떤 조준점이 손에 맞는지는 사격장 확인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전 몇 판의 헤드샷 장면까지 다시 봐야 판가름 납니다. 그 장면을 남기려면 녹화가 필요한데, 무료 녹화 앱 도르(DOR)는 켜 두면 발로란트를 자동으로 감지해 풀매치를 녹화하고 킬 장면을 자동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잘라 두므로, 설정을 바꾼 뒤 헤드라인이 실제로 맞는지 클립만 돌려 보면 됩니다.
여기서 다룬 조준점 기능(코드 가져오기·내보내기, 안쪽 선 길이의 사슬 아이콘, 사용자 설정 색상)은 2026년 9월 14일 확인 기준 최신 패치 노트 13.05(9월 1일 게시)까지 변경 공지가 없었습니다. 이후 패치로 메뉴 위치나 명칭이 바뀔 수 있으니 발로란트 공식 패치 노트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
크로스헤어 설정 메뉴, 항목별로 무슨 뜻일까
먼저 게임 안에서 설정(ESC 또는 톱니바퀴) → 크로스헤어 메뉴로 들어가면 됩니다. 처음 보면 슬라이더가 많아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결과를 크게 바꾸는 항목은 정해져 있습니다. 하나씩 보겠습니다.
색상과 외곽선
색상은 조준선 자체의 색을 정합니다. 흰색이 기본이지만, 밝은 맵이나 연막·스킬 이펙트가 많은 상황에서는 흰색이 배경에 묻히기 쉽습니다. 그래서 청록(시안)이나 노랑처럼 게임 배경에 잘 없는 색을 많이 씁니다. 외곽선(아웃라인)은 조준선 둘레에 검은 테두리를 둘러 어떤 배경에서도 윤곽이 보이게 해 줍니다. 외곽선 두께와 투명도도 조절할 수 있는데, 너무 두꺼우면 오히려 답답하니 얇게 한 줄만 두르는 정도가 무난합니다.
센터 닷(중앙 점)
센터 닷은 조준선 정중앙에 찍히는 점입니다. 기본은 꺼져 있는데, 켜면 정확히 어디를 보고 있는지 한 점으로 분명해집니다. 닷의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고, 작게 켜 두면 십자선과 함께 “정중앙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 십자선 없이 닷만 쓰는 플레이어도 많습니다.
안쪽 선·바깥쪽 선의 두께·길이·간격·오프셋
십자(+) 모양은 안쪽 선(Inner Lines)과 바깥쪽 선(Outer Lines) 두 묶음으로 나뉩니다. 각각 두께(굵기), 길이, 오프셋(중앙에서 떨어진 간격)을 따로 정할 수 있습니다. 두께가 굵을수록 잘 보이지만 적을 가리고, 길이가 길수록 시야를 차지합니다. 오프셋은 네 선이 중앙에서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를 정하는데, 벌어질수록 정중앙 한 점이 비어 작은 적을 조준하기 쉬워지는 대신 “정확히 어디” 감은 약해집니다. 바깥쪽 선은 끄고 안쪽 선만 쓰는 세팅도 흔합니다.
사격 시 움직임(에러)
“Movement Error”와 “Firing Error” 옵션을 켜면 이동하거나 사격할 때 조준선이 벌어져 현재 탄퍼짐을 시각적으로 보여 줍니다. 정보로는 유용하지만, 조준선이 계속 움직여 정신 사납다는 이유로 둘 다 꺼 두는 플레이어가 많습니다. 끄면 조준선이 항상 고정된 크기로 보입니다.
추천 기본 세팅, 일단 이걸로 시작하세요
위 표에서 유형을 고르기 어렵다면, 아래처럼 작은 십자선에 센터 닷을 더한 절충형 한 세트로 시작한 뒤 취향대로 다듬는 걸 추천합니다. 핵심은 “작고 또렷하게, 그리고 어디서든 보이게”입니다.
- 색상: 청록(시안) 또는 노랑 등 배경 대비가 잘 되는 색
- 외곽선: 켜기, 두께는 얇게 한 줄 정도
- 센터 닷: 켜기(작게) 또는 취향에 따라 끄기
- 안쪽 선: 두께 1~2, 길이 짧게(4~6), 오프셋은 작게
- 바깥쪽 선: 끄기(시야 확보)
- 사격 시 움직임(Movement/Firing Error): 끄기
이 세팅은 작은 십자선에 센터 닷을 더한 형태라, 적 머리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정중앙이 분명합니다. 며칠 써 보고 “선이 안 보인다” 싶으면 두께를, “너무 답답하다” 싶으면 길이나 오프셋을 줄이는 식으로 미세 조정하면 됩니다.
프로 크로스헤어 코드로 한 번에 적용하기
발로란트의 가장 편리한 기능 중 하나가 “크로스헤어 코드”입니다. 조준선 설정 전체를 짧은 문자열 하나로 압축한 공유 코드인데, 이걸 복사해 가져오기(Import)만 하면 다른 사람의 조준선이 내 화면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프로 선수나 스트리머가 쓰는 조준선을 똑같이 써 보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어떤 선수 코드부터 써 볼지 고민된다면 발로란트 프로 크로스헤어 코드 모음에서 최신 코드를 골라 그대로 붙여넣으면 됩니다.
가져오기(Import)·내보내기(Export) 방법
- 1설정 열기 — 매치 중에는 ESC 키, 메인 메뉴에서는 우측 상단 톱니바퀴 아이콘으로 설정에 들어갑니다.
- 2조준점 탭으로 이동 — 설정 메뉴에서 조준점(크로스헤어) 탭을 고르고, 주 무기·조준 사격·저격소총 조준경 중 바꿀 대상을 확인합니다.
- 3코드 가져오기 — 조준점 프로필 옆 아래쪽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고 입력창에 코드를 붙여넣은 뒤 ‘가져오기’ 버튼을 누릅니다. 새 프로필로 저장되니 이름을 정해 두세요.
- 4내 코드 내보내기 — 반대로 내 세팅을 공유하려면 조준점 프로필 옆 위쪽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면 자동 생성된 코드가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 5미리보기와 사격장에서 확인 — 설정 메뉴 위쪽의 조준점 미리보기로 모양을 확인하고, 사격장에서 몇 발 쏴 보며 머리 높이와 잘 맞는지 봅니다.
가져온 코드는 새 조준점 프로필로 저장되므로 이름을 붙여 두면 여러 세팅을 오가기 편합니다. 프로필은 2026년 9월 14일 확인 기준 최대 15개까지 만들 수 있고, 관전 중에는 채팅에 /cc를 입력해 보고 있는 플레이어의 조준점을 새 프로필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 “코드로 공유” 방식은 발로란트만의 편의 기능입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콘솔 명령어로 조준선을 잡고, 에이펙스 레전드는 조준선이 무기 부착물·옵틱에 따라 달라지는 식이라, 발로란트처럼 코드 하나로 통째 복사하는 감각과는 조금 다릅니다.
색과 닷, 무엇을 고르는 게 좋을까
색은 “내 눈에 가장 잘 보이는 색”이 정답이지만, 통계적으로는 흰색보다 청록(시안)·노랑·연두 같은 고채도 색이 선호됩니다. 발로란트 맵 배경에 이 색들이 잘 없어 조준선이 묻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빨강·초록은 색약이 있는 경우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니 본인 눈을 기준으로 고르세요.
닷이냐 십자선이냐도 자주 나오는 고민입니다. 작은 센터 닷만 쓰면 화면을 거의 가리지 않아 원거리 정밀 조준과 헤드라인(머리 높이) 맞추기에 깔끔합니다. 반면 십자선은 정중앙 감과 좌우 기준이 분명해 근접 교전과 초보자에게 직관적입니다. 정답은 없고, 닷+작은 십자선을 함께 쓰는 절충형이 가장 무난합니다.
에임에 좋은 크로스헤어란
정리하면, 에임에 유리한 크로스헤어의 조건은 단순합니다. 첫째, 적 머리를 가리지 않을 만큼 작고 또렷할 것. 둘째, 어떤 배경에서도 한눈에 보일 것(고대비 색 + 외곽선). 셋째, 사격·이동 시 흔들리지 않아 기준점이 일정할 것. 이 세 가지만 지키면 거창한 세팅이 아니어도 충분합니다. 결국 “화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되, 정작 적은 가리지 않는” 조준선이 좋은 조준선입니다.
한 가지 더, 크로스헤어를 자주 바꾸면 손이 매번 새 기준에 적응해야 해서 에임이 흔들립니다. 마음에 드는 세팅을 찾았다면 코드로 저장해 두고 한동안 고정해서 손에 익히는 편이 점수에 더 도움이 됩니다.
좋은 크로스헤어로 딴 에이스, 도르가 알아서 클립으로
조준선을 잘 맞춰 두면 헤드샷과 에이스가 늘기 마련인데, 정작 그 명장면은 녹화를 안 켰을 때 나오곤 합니다. 무료 게임 녹화 프로그램 도르(DOR)를 설치해 두면 발로란트를 켜는 순간 자동으로 감지해 녹화하고, 에이스·클러치 같은 좋은 순간을 알아서 짧은 클립으로 잘라 저장합니다. 새로 맞춘 크로스헤어로 터뜨린 한 방을 놓치지 않고 남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