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에서 스토리를 따라 보스를 모두 잡고 나면 '그 보스와 다시 싸울 수는 없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만났을 때 패턴을 익히느라 음식과 회복 아이템을 잔뜩 쓰고 겨우 이긴 상대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펄어비스는 2026년 5월 2일 1.05.00 패치에서 이 요구에 답하는 '재대결' 콘텐츠를 재봉쇄와 함께 추가했습니다. 검색창에서는 '보스 재도전'으로 많이 찾지만 게임 안 공식 이름은 재대결입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16일에 Steam에 올라온 공식 패치 노트(최신 2.03.02까지)를 다시 확인해 재대결을 여는 조건, 위치 찾는 법, 회상·공명 두 모드의 차이, 보상이 어떻게 되는지를 정리합니다. 이어서 재대결을 연습 공간으로 삼아 피격 없이 깔끔하게 잡은 장면을 영상으로 남기는 순서를 설명합니다. 10월 30일 오전 7시(한국 시간)에 나오는 DLC를 앞두고 손을 풀어 두려는 분이라면 미지의 여정 DLC 출시일과 준비 사항도 함께 확인하십시오. 재대결은 모든 플랫폼에 들어간 게임 기능이지만, 아래 녹화 방법은 Windows PC에서 플레이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결론: 이미 잡은 보스라면 싸웠던 자리에서 랜턴을 비추고, 연습 목적에 따라 회상과 공명을 고르십시오
재대결은 처음부터 열려 있는 메뉴가 아닙니다. 공식 패치 노트에 따르면 보스를 제압한 시점부터 그 보스의 기억의 파편이 활성화되므로, 아직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보스와는 재대결할 수 없습니다. 이미 잡은 보스라면 싸웠던 장소로 가서 랜턴을 비추고 기억의 파편을 읽으면 재대결이 시작됩니다. 모드는 목적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처음 마주했던 모습 그대로의 보스와 다시 붙어 보며 익히고 싶다면 '회상'을, 지금 장비로는 너무 쉽게 이겨 버려 긴장감 있는 싸움을 원한다면 '공명'을 고르십시오. 공명은 내 성장 정도가 원래 보스 능력치보다 높을 때만 보스 능력치를 끌어올립니다. 보상을 기대하고 들어가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재대결이 끝나면 사용한 소모품은 모두 복구되지만 별도 전리품은 얻을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고, 펄어비스는 이 부분이 추후 업데이트로 바뀔 수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그래서 재대결은 파밍보다 연습과 기록에 어울리는 콘텐츠입니다. 공들여 연습한 끝에 피격 없이 잡은 장면을 남기고 싶다면 게임을 켜기 전에 녹화를 준비해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DOR는 붉은사막이 켜지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녹화하고 F8 한 번으로 직전 30초를 따로 저장하는데, 붉은사막이 어떤 방식으로 녹화되는지는 DOR 붉은사막 녹화 안내에서 먼저 볼 수 있습니다.
보스 재도전(재대결) 여는 순서와 처치 장면 남기는 순서
- 1최신 패치를 적용하고 재대결할 보스 고르기재대결은 1.05.00에서 69개 보스로 시작했고, 1.07.00(2026년 5월 15일)에서 다섯 보스가 더 추가됐습니다. 이후 패치에서도 재대결 중 간헐적으로 크래시가 나던 문제, 재대결에서 승리한 뒤 진행 상황이 이전 상태로 돌아가던 문제 등이 차례로 고쳐졌으므로 먼저 게임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십시오. 2026년 10월 16일 기준 Steam에 올라온 최신 패치 노트는 9월 23일의 2.03.02입니다. 그다음 다시 싸우고 싶은 보스를 정합니다. 한 번 이상 처치한 보스여야 기억의 파편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 2모험 일지에서 기억의 파편 위치 확인하기재대결을 열 수 있는 기억의 파편 위치는 월드맵과 미니맵에 표시됩니다. 보스가 많아 어디서 싸웠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모험 일지 > 지식 > 기억의 파편 > 우두머리 탭에서 해당 보스를 고르고 '지도 보기'를 선택하십시오. 처음 싸운 장소가 지도에 표시됩니다. 원래 어비스에서 싸운 보스는 1.07.00부터 재대결 장소가 지상으로 바뀌었고, 1.13.00에서도 일부 보스의 기억의 파편 위치가 바뀌었으므로 오래된 공략에 적힌 위치보다 게임 안 지도를 믿는 편이 정확합니다.
- 3그 장소에서 랜턴을 비춰 재대결 시작하기표시된 장소에 도착하면 랜턴을 비추고 기억의 파편을 읽어 재대결을 시작합니다. 재대결은 클리프·웅카·데미안 세 캐릭터 모두로 도전할 수 있으므로, 같은 보스를 캐릭터를 바꿔 가며 공략해 보는 것도 보스를 익히는 좋은 방법입니다. 1.12.00부터는 재건 중인 거점에서도 재대결이 가능하도록 개선됐습니다.
- 4연습 목적에 맞춰 회상과 공명 고르기회상은 보스와 처음 마주했던 모습 그대로 다시 맞서는 모드입니다. 첫 공략 때 막혔던 패턴을 같은 조건에서 다시 익히거나, 처음 깼을 때보다 얼마나 깔끔하게 잡는지 비교하기 좋습니다. 공명은 플레이어의 성장에 맞춰 보스의 능력치가 조정되는 모드로, 플레이어의 성장 정도가 원래 보스 능력치보다 높을 때만 적용됩니다. 지금 장비로 회상 보스를 몇 대 만에 쓰러뜨려 연습이 되지 않는다면 공명으로 바꾸십시오.
- 5패턴 하나씩 끊어서 연습하기재대결이 끝나면 사용한 소모품이 원래대로 복구되므로 연습 중에는 음식과 회복 아이템을 아끼지 않아도 됩니다. 매번 노히트를 노리기보다 '이번 시도는 이 공격 하나만 깔끔하게 피한다'처럼 시도마다 목표를 하나씩 정하는 편이 빨리 늡니다. 그리고 무엇을 바꿨는지(무기, 회피 타이밍 등) 그때그때 짧게 적어 두면 나중에 녹화본을 돌려 볼 때 어떤 변화가 효과가 있었는지 찾기 쉽습니다.
- 6게임을 켜기 전에 DOR 클립 길이 정하기DOR는 붉은사막을 켜 둔 동안 내내 녹화 중이고, 녹화 중에는 클립 길이·해상도·프레임·핫키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니 클립 길이(15·30·45·60초, 기본 30초)는 게임을 켜기 전에 DOR 설정 > 하이라이트 > 클립 길이에서 바꿔 두십시오. 마무리 일격만 남기려면 15~30초로 충분하고, 마지막 페이즈 전체를 담고 싶다면 45~60초가 안전합니다. 이미 게임을 켠 상태라면 길이를 바꾸려고 게임을 끄기보다, 나중에 전체 녹화에서 필요한 구간을 잘라 쓰면 됩니다.
- 7잡은 직후 F8을 누르고 바로 좋아요 해 두기깔끔하게 잡았다면 바로 키보드의 F8을 한 번 누릅니다. 직전 30초(설정한 길이)가 별도 클립으로 저장되고 전체 녹화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패드로 플레이하더라도 F8은 키보드에서 누릅니다. 게임을 끈 뒤 DOR의 내 클립에서 클립을 확인하고, 남길 시도는 바로 좋아요(즐겨찾기)를 누르거나 잘라서 공유해 두십시오. 파일 자동 관리가 켜져 있으면 이전 세션의 플레이 전체 영상은 다음 플레이가 끝난 뒤 자동으로 정리될 수 있고, 그때 좋아요하지 않은 F8 클립도 함께 지워집니다.
보스 재대결 규칙 한눈에 보기 (2026년 10월 16일, 2.03.02 패치 기준)
| 항목 | 공식 패치 노트 내용 | 연습·녹화할 때 의미 |
|---|---|---|
| 여는 조건 | 보스를 제압한 시점부터 그 보스의 기억의 파편이 활성화됩니다(1.05.00). | 아직 이기지 못한 보스와는 재대결할 수 없습니다. 첫 승리도 녹화해 두면 나중에 재대결 기록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
| 여는 방법 | 보스와 싸웠던 장소에서 랜턴을 비추면 기억의 파편을 읽어 재대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위치는 월드맵·미니맵, 모험 일지 > 지식 > 기억의 파편 > 우두머리 탭의 '지도 보기'로 찾습니다. |
| 회상 모드 | 보스와 처음 마주했던 모습으로 다시 맞섭니다. | 첫 공략과 같은 조건이라 패턴 복습과 '그때보다 얼마나 나아졌나' 비교에 맞습니다. |
| 공명 모드 | 플레이어의 성장에 맞춰 보스의 능력치가 조정되며, 플레이어의 성장 정도가 원래 보스 능력치보다 높을 때만 적용됩니다. | 지금 장비로도 긴장감 있는 싸움을 원할 때 고릅니다. 노히트 연습의 마지막 단계로 쓰기 좋습니다. |
| 보상 | 재대결이 끝나면 사용한 소모품이 모두 복구되고 별도 전리품은 얻을 수 없습니다. 추후 업데이트로 바뀔 수 있다고 공지됐습니다. | 2.03.02까지 이 규칙을 바꾼다는 패치 노트는 없습니다. 파밍보다 연습·기록용으로 생각하십시오. |
| 캐릭터 | 클리프·웅카·데미안 모든 캐릭터로 도전할 수 있습니다. | 같은 보스를 캐릭터별로 잡아 보고 클립끼리 비교할 수 있습니다. |
| 보스 수와 장소 변경 | 1.05.00에서 69개 보스로 시작해 1.07.00에서 다섯 보스가 추가됐습니다. 어비스 보스의 재대결 장소는 지상으로 바뀌었고, 1.13.00에서 일부 위치가 다시 바뀌었습니다. | 예전 공략의 위치가 맞지 않으면 게임 안 '지도 보기'를 기준으로 찾습니다. |
재대결 연습을 녹화하기 전에 확인할 것
- 다시 싸울 보스를 한 번 이상 처치했고, 게임을 최신 버전(2026년 10월 16일 기준 2.03.02)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 모험 일지 > 지식 > 기억의 파편 > 우두머리 탭의 '지도 보기'로 재대결 장소를 확인했습니다.
- DOR 클립 길이·해상도·프레임·핫키를 붉은사막을 켜기 전에 정했습니다(기본 1080p 30fps, 클립 30초, 핫키 F8).
- 녹화 드라이브에 여유 공간이 30GB 이상 있습니다(20GB 아래로 내려가면 DOR가 녹화를 시작하지 않거나 멈춥니다).
- 디스코드나 음악 소리를 빼고 싶다면 오디오 > '모든 사운드 녹음'을 꺼서 게임 창 소리와 마이크만 담기게 했습니다.
- 붉은사막 조작 설정에서 F8에 다른 기능이 지정돼 있지 않은지 확인했습니다.
- 남길 클립은 확인하는 즉시 좋아요(즐겨찾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DOR로 붉은사막 재대결 녹화하기: 자동 전체 녹화와 F8 직전 30초
DOR는 무료 Windows PC 앱입니다. 붉은사막(CrimsonDesert.exe)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게임을 켠 순간부터 끌 때까지를 하나의 영상으로 녹화합니다. 개인 PC에서는 이 '플레이 전체 녹화'가 기본으로 켜져 있고, 설정 > 게임에서 붉은사막만 따로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PC방에서는 기본으로 꺼져 있습니다). 녹화 중 F8을 누르면 직전 30초가 별도 클립으로 저장되며, 길이는 15·30·45·60초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붉은사막은 실행 중 내내 녹화 상태이므로 클립 길이·해상도·프레임·핫키는 게임을 켜기 전에 바꿔야 합니다. 기본 화질은 1080p 30fps이고, 1440p 이상이나 120fps 이상은 Pro에서 쓸 수 있습니다. 마이크 녹음과 '모든 사운드 녹음'이 기본으로 켜져 있어 게임 소리와 마이크, 디스코드 같은 PC 소리가 한 트랙으로 섞여 저장됩니다. 저장한 클립은 내 클립에서 재생하고, 구간 자르기로 16:9·9:16·1:1 비율로 다듬거나 '파일 내보내기'로 꺼낼 수 있습니다. '원본' 프리셋으로 내보내면 파일이 그대로 복사됩니다. 실패한 시도와 성공한 시도를 한 편으로 묶고 싶다면 브라우저에서 여는 DOR 스튜디오(dor.gg/studio)에서 여러 영상을 합치고 텍스트·배경 음악을 더한 뒤 mp4로 내려받거나 dor.gg 링크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알아 둘 한계도 있습니다. 붉은사막은 DOR의 이벤트 감지 대상이 아니라서 DOR가 보스 처치를 알아채 자동으로 클립을 만들거나 하이라이트를 골라 주지 않습니다. 장면은 F8로 직접 저장하거나 전체 녹화에서 잘라야 합니다. 또 파일 자동 관리(기본 30GB)가 켜져 있으면 플레이 전체 영상이 자기 몫(기본 5GB)을 넘을 때 오래된 세션부터 정리되므로 남길 클립은 좋아요(즐겨찾기)해 두십시오. 드라이브 여유 공간이 30GB 아래면 경고가 뜨고 20GB 아래면 녹화가 멈추므로, 공간 정리가 필요하다면 게임 녹화 저장 공간 부족 해결 가이드를 참고하십시오. 재대결 중 크래시나 버그를 만났다면 그 상황도 같은 방식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튕긴 순간은 F8로 잡히지 않고 방금 세션 영상의 끝부분에 남으므로, 제보용 영상을 만드는 순서는 붉은사막 버그 제보 방법에서 이어서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