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에서 여러 번 도전한 끝에 보스 팰을 잡았거나 며칠에 걸쳐 기지를 완성했다면, 말로 설명하기보다 영상 한 토막을 보여 주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이 글은 팰월드를 DOR로 녹화하고, 필요한 장면만 잘라, dor.gg 링크로 친구에게 보내는 한 가지 방법만 다룹니다. 팰월드는 한 번 접속하면 채집과 건설, 탐험이 몇 시간씩 이어지는 게임이라 녹화본도 그만큼 길어집니다. 그래서 녹화 자체보다 긴 영상 속에서 자랑할 장면을 빨리 찾아 깔끔하게 자르는 요령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먼저 결론부터
DOR를 설치해 둔 PC에서 팰월드를 플레이하면 그 세션 전체가 영상 하나로 남습니다. 플레이가 끝나면 보관함에서 그 영상을 열고, 포획에 성공한 순간이나 기지를 한 바퀴 도는 구간만 시작과 끝을 지정해 잘라 낸 다음, 만들어진 dor.gg 링크를 친구와의 대화방에 붙여 넣으면 끝납니다. 구간의 시작과 끝을 정확히 잡는 요령은 게임 클립 자르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팰월드 장면을 친구에게 보내는 순서
- 1DOR 설치 후 팰월드 실행Windows PC에 무료 DOR 앱을 설치하고 팰월드를 실행합니다. DOR가 게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녹화를 시작하며, 팰월드는 매치 단위가 아니라 게임을 켠 시점부터 끌 때까지가 영상 한 편으로 저장됩니다.
- 2자랑할 장면이 나오면 시각 메모녹화본에는 이동, 채집, 건설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모두 들어가므로 몇 시간짜리 영상에서 포획 장면 하나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스 팰을 잡았거나 기지 공사를 끝낸 직후 PC 시계나 휴대폰으로 시각을 적어 두면 나중에 그 근처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3세션 종료 후 보관함에서 녹화 고르기팰월드를 끄면 그 세션의 녹화가 mp4 한 편으로 보관함에 들어갑니다. 같은 날 게임을 여러 번 켰다 껐다면 영상도 여러 편이 되므로, 메모한 시각이 들어 있는 녹화를 먼저 고릅니다.
- 4포획·기지 구간만 잘라 내기구간 자르기에서 시작점과 끝점을 지정합니다. 포획 장면은 결과가 나오기 직전의 긴장감이 핵심이라 앞부분을 조금 넉넉히 남기고, 기지 투어는 한 바퀴를 다 돌면 바로 끊는 편이 보기 좋습니다. 출력 비율은 PC 화면 그대로라면 16:9, 친구가 휴대폰으로 볼 것이 분명하다면 9:16이나 1:1을 고릅니다.
- 5dor.gg 링크를 서버 친구에게 보내기자르기가 끝나면 dor.gg 링크가 생깁니다. 멀티 서버 멤버가 모인 대화방이나 개인 메신저에 이 링크를 붙여 넣으면 되고, 용량이 큰 원본 파일을 따로 주고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 6여러 장면은 스튜디오에서 한 편으로포획 장면과 기지 투어를 이어서 보여 주고 싶다면 브라우저에서 여는 DOR 스튜디오로 여러 영상을 합치고, 텍스트로 팰 이름이나 기지 이름을 얹습니다. 완성본은 링크로 공유하거나 mp4로 내려받습니다.
팰월드 장면별로 잘라 낼 범위
| 보여 줄 장면 |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자를까 | 보낼 상대 |
|---|---|---|
| 보스 팰 포획 | 보스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부터 스피어를 던져 포획 결과가 나올 때까지 | 같이 공략을 시도했던 친구 |
| 희귀 팰 첫 포획 | 필드에서 그 팰을 처음 발견한 장면부터 포획에 성공한 화면까지 | 같은 팰을 찾아다니던 친구 |
| 기지 완성 투어 | 기지 입구에서 출발해 작업대, 팰 배치, 방어 시설을 한 바퀴 도는 구간 | 기지를 구경하고 싶어 하던 서버 친구 |
| 멀티 서버 공동 공략 | 모여서 출발하는 장면부터 강적 격파와 전리품 정리까지 | 함께 접속했던 멤버 전원 |
| 팰이 만든 사고 | 사고 직전 몇 초부터 모두가 반응하는 장면까지 짧게 | 그날 접속하지 못한 친구 |
| 건설 전후 비교 | 같은 자리를 비춘 공사 전 구간과 완공 후 구간 두 개 | 기지 설계를 같이 고민한 친구 |
보내기 전에 확인할 것
- 디스크 여유 공간이 20GB 이상 남아 있는지(그보다 적으면 녹화가 자동으로 멈춥니다)
- 메모한 포획·완공 시각이 어느 녹화본에 들어 있는지
- 잘라 낸 구간에 다른 서버 멤버의 닉네임이나 채팅이 보여도 괜찮은지
- 내 마이크 소리에 사적인 대화가 섞여 들어가지 않았는지
- 친구가 휴대폰으로 볼지 PC로 볼지에 맞춰 비율을 골랐는지
- 기지 투어가 같은 동선을 반복하며 늘어지지 않는지
DOR가 팰월드에서 하는 일
DOR는 무료 Windows 데스크톱 앱이며, 팰월드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플레이 전체 녹화' 방식으로 기록합니다. 게임을 켠 순간부터 끌 때까지가 mp4 한 편이고, 포획이나 격파 같은 이벤트를 골라 주는 자동 클립은 없으므로 장면은 직접 찾아 잘라야 합니다. 앱 설정 안내대로 여유 공간이 20GB 아래로 내려가면 녹화가 자동 중지됩니다. NVIDIA 그래픽 카드라면 NVENC 하드웨어 인코딩이 기본으로 쓰이고, 게임 소리와 마이크가 같은 영상에 함께 담깁니다. 포획 장면 여러 개를 한 편으로 묶는 방법은 게임 클립 합치기에서, 스튜디오 화면 구성은 DOR 브라우저 클립 편집기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